엄마가 그리울때 생각나는 만낭포 감자떡.
감자와 옥수수가 주식이되고 나물반찬이 주를 이루던 고향에서 자랐다.
그땐 그모든것들이 지겹고 싫었지만 도시에 나와 생활하다보니 자연에서 얻어지는 먹걸이가
얼마나 중요하고 건강과 우리들의 삶의 질과 연결되어 간다는걸 느끼며 살아간다.
자식들 하나라도 더 먹일려고 우리가 먹기싫어하던 감자도 다 식어가도 배불리 먹지못했던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린다.
만낭포 감자떡만 보면 그런 저런 옛 생각이 난다.
따끈할때 먹음 더맛나는 감자떡..........
나를 한층 더 철들게 한다.
등록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