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만낭포감자떡에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는 말씀 먼저 전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을 너무 사랑하는 한 아들입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학년이 올라가고, 나이가 차면서 점점 본가에 내려 가는 날이 줄어듭니다. 그럴수록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점점 늘어만 납니다. 홀로 원룸에 자취하는 날이 길어지면서 부모님께 못다한 효가 마음 한켠을 들춥니다. 문득 2016년 끝자락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내려가면서 선물을 해드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못다한 효도를 할 수 있을까. 2017년 새해에 무엇을 선물해 드릴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어머니께서 감자떡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바로 감자떡을 검색했고, 강원도 수많은 감자떡 집 사이트가 검색되었습니다. 가난한 대학생의 주머니 사정은 넉넉치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비슷한 가격이지만 최고의 품질, 최고의 맛, 빠른 배송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수많은 검색과 비교를 통해 얻은 최종 결론은 "만낭포 감자떡"이었습니다. 많은 방송사에서도 극찬했다기에 신뢰도도 높았습니다. 일단 당연히 감자떡을 장바구니에 담고, 새해니깐 떡만둣국 하기 위해 만두, 그리고 후식으로 수수부꾸미를 구입했습니다. 배송비도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구매 당일 바로 발송되어 날짜 맞추기도 쉬웠습니다. 상품이 저보다 먼저 집에 도착했고, 그날 저녁 우리 가족은 감자떡과 수수부꾸미를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하는 부모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하십니다. 따뜻한 제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아 너무 뿌듯합니다. 새해 1월1일에는 만낭포감자떡에서 산 만두를 넣고 떡만둣국을 해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들뜬 마음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모두 추억이겠지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자금 넉넉해지면 꼭 다시 선물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부모님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픈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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